베이스 유닛은 네로(Nero) 라미네이트 도어와 HPL 풀 컬러 페닉스 네로 잉고(Fenix Nero Ingo) 상판으로 구성되어 단정하고 깊이 있는 인상을 완성합니다. 월 유닛과 컬럼장은 Intaglio Noce 라미네이트로 제작되어, 섬세한 카네타토(Cannettato) 질감이 더해진 입체적인 표면으로 공간에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습니다. 이 마감은 45° 폴딩 슬라이딩 카운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하나의 통일된 디자인 언어를 형성합니다. 키아라(Chiara) 테이블은 블랙 메탈 프레임의 조절식 베이스 구조로, 마니(Mani) 체어의 블랙 쉘과 금속 프레임이 함께 어우러져 모던하고 균형 잡힌 다이닝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거실 벽면에는 카네타토 효과를 더한 패널링 속에 네로(Nero) 라미네이트의 슬림 필로지오르노 (Filogiorno) 요소가 매입되어, 공간 전체에 세련된 깊이감과 시각적 리듬을 더합니다.
함께하는 순간을 위한 확장형 바 카운터
확장형 바 카운터는 손쉽게 열리고 부드럽게 확장되어, 스낵존이나 다이닝 공간에서 자연스러운 소통의 무드를 극대화합니다.
필요에 따라 몇 초 만에 앞으로 슬라이딩 되어 사용 공간을 넓히며, 손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끝부분에는 안전 정지 장치가 적용되어 안정감을 더하고, 견고한 알루미늄 레일 시스템 덕분에 직선 또는 대각선 방향으로도 부드럽고 정숙한 슬라이딩이 가능합니다.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공간
HC.08 MINIMAL의 모든 제안은, 시스템 · 가구 · 액세서리가 완벽히 통합된 하나의 유기적인 공간으로서 주거 환경을 새롭게 해석합니다. 이 ‘토탈 아키텍처(Total Architecture)’ 개념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한 자유로운 디자인 표현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벽체 하부에는 모듈형 팬트리 (Modular Pantry) 가 구성되어 있으며,알루미늄의 슬림한 구조로 제작되어 공간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맞춤 구성이 가능합니다.
보이지 않도록 설계된 아름다움
리트랙터블 도어가 적용된 키큰장은 미니멀한 스타일 속에 기능을 담아낸 혁신적인 주방 솔루션입니다. 오븐, 전자레인지, 와인셀러 등 주요 가전은 사용하지 않을 때 시야에서 완전히 감춰져 공간의 정돈된 미감을 유지합니다. 도어는 열릴 때 전면으로 돌출되지 않고 본체 안으로 매끄럽게 수납되어, 가전 사용 시에도 동선과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실용적 설계를 보여줍니다. 또한 키큰장 구조는 벽면 유닛과 니치 형태로 정렬되어 깊이감이 완화되고, 공간 전체가 평면적으로 정제된 인상을 완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