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엘름 (Natural Elm) 무늬목 마감의투또레뇨 (Tuttolegno) 키큰장은 거실 영역의 벽걸이형 하부장과 동일한 소재로 마감되어 공간 전체에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만들어 줍니다. 하부장과 상부장은 SP.22 두께의 Fenix Nero Ingo HPL 라미네이트로 마감되어 견고하면서도 매트한 질감을 연출합니다.
거실의 키큰장은 화이트 레진(White Resin) 라미네이트로 마감되어 주방의 다크 톤과 부드럽게 대비를 이루며 밝은 균형감을 더합니다. 상판 역시 Fenix Nero Ingo HPL 라미네이트를 사용해 세련된 통일감을 유지했습니다. 함께 배치된 키아라(Chiara) 익스텐션 테이블은블랙 메탈 베이스(텔레스코픽 구조) 를 갖추고 있으며, 상판은 다양한 마감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구성에서는 주방과 조화를 이루는 Fenix Nero Ingo 마감이 적용되었습니다.
FENIX 는 기술과 디자인이 결합된 혁신적인 신소재입니다. 열과 압력을 동시에 가하는 공정을 통해 제작되며, 그 결과 균일하고 비흡수성(non-porous) 구조의 견고한 표면이 완성됩니다. 표면에는 차세대 아크릴 수지가 전자 빔 경화(Electron Beam Curing)라는 나노기술 공정을 통해 단단히 고정되어 있습니다. 빛 반사가 거의 없는 딥 매트(Deep Matt) 표면은 지문이 잘 남지 않으며, 손끝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또한 FENIX는 열 복원 기능을 지녀 가벼운 표면 스크래치가 생겨도 열을 가하면 스스로 복원됩니다. 이외에도 스크래치, 마모, 건열, 산성 용제 및 생활 화학물질에 강한 탁월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무독성이며 식품과 직접 접촉해도 안전하여, 주방 환경에 완벽히 어울리는 첨단 표면 소재입니다.
Barazza Mizu Kasai는 그 이름처럼 ‘물과 불이 만나는 곳’ 을 의미합니다. 가장 진보된 디자인이 새로운 미학과 기능적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Mizu Kasai 컬렉션의 싱크는 그 품질과 혁신성으로 단연 돋보입니다. Kasai 쿡탑은 싱크와 완벽히 조화를 이루며, 동일한 규격과 스테인리스 프레임을 공유해 하나의 유기적이고 균형 잡힌 조리 공간을 형성합니다. 내부에는 Blum의 실크 그레이 무광 Legrabox 서랍 시스템이 적용되어, 기능성 면에서도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내 · 외부 모두 12.8mm의 얇고 직선적인 구조로 설계되어, 선형적이고 절제된 미학 속에 완벽하게 녹아듭니다.
유리 마감의 Magnetolab 시스템은 상판과 상부장 사이에 설치되어 빛을 머금은 듯 투명하고 밝은 표면을 완성합니다. 액세서리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쉽게 부착하거나 이동할 수 있으며, 나사나 고정장치가 전혀 없어 청소가 간편합니다. 식기건조대 내부(back panel)는 위생과 세척이 용이하도록 알루미늄 패널로 마감되었습니다. 또한, 세제 등을 보관 할 수 있는 오픈형 수납 공간이75cm 폭의 식기세척기 모듈 옆에 배치되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열림 시 전면 도어의 안정성은 내부에 위치한 텐션 구조(Tension Element)로 보강되어 견고하고 부드러운 작동감을 제공합니다.
엘름(Elm) 원목은 섬유질이 치밀하고 서로 단단히 맞물린 나뭇결 덕분에 탁월한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표면에는 자연스럽게 형성된 불꽃무늬(flamed grain) 가 드러나 소재의 가치를 한층 높이며,공간에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합니다. 전면의 베니어는 숙련된 장인의 손으로 선별된 원목 슬랫(slat)을 결 방향에 맞춰 조합하여 제작되며,그 결과 나무 고유의 자연스러운 무늬와 균형감이 조화롭게 드러납니다. 조립 후에는 표면을 브러싱과 샌딩처리해 촉감과 질감을 더욱 풍부하게 살리고, 이후 여러 겹의 도장을 덧입혀 외부 요인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면서도 손끝에 느껴지는 자연스러움은 그대로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