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주거 환경에서 주방과 거실은 종종 하나의 흐름 안에서 연결되며, 생활의 습관과 일상의 순간들을 함께 담아낸다. 동일한 디자인 컨셉 안에서 탄생한 리빙 존의 가구는 주방 가구와 형태, 소재, 컬러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휴식과 교류가 중심이 되는 공간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각 영역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공간은 더욱 효율적이고 균형 있게 활용된다.
집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홈오피스
이탈리아에서도 재택근무는 점점 보편화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집 안의 일상 공간 속에서도 기능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업무 환경이 요구되고 있다. 전통적인 오피스처럼 실용적 요소가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주거 공간의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을 균형 있게 결합함으로써, 필요한 기능성과 감각적인 미학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홈오피스 공간이 완성된다.